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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겨울철 발톱무좀 유발하는 부츠와 방한화, 대처는 어떻게
새하얀피부과 | 2018.12.04 | 556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조금씩 두터워지고 있다. 신발 또한 마찬가지다. 발은 추위를 가장 심하게 느끼는 부위 중 하나인 만큼, 겨울을 겨냥한 신발은 보온과 방한에 많은 신경을 쓰게 마련이다. 여성들의 겨울 패션 아이템인 부츠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겨울용 신발들이 자칫 발톱무좀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보온성이 뛰어나고 통풍이 잘 되지 않다보니 발에 땀이 차면서 각질이 불어 무좀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갖춰지는 것이다. 방한화나 부츠는 재질과 형태의 특성상 세탁이 쉽지 않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여름철 질환이라는 인상이 강한 발톱무좀이 겨울에도 기승을 부리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또한 슬리퍼나 샌들을 자주 신는 여름과 달리 겨울에는 발을 노출시킬 일이 별로 없다보니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적지 않은 발톱무좀 환자들이 여름철에 치료 의지를 강하게 불태우다가 막상 양말과 방한화를 신는 겨울이 되면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한다. 그리고 방한화는 발의 통풍을 막고 습한 환경을 조성하여 무좀을 더 심하게 만드는 악순환이 일어나는 것이다.
 
새하얀피부과 광명철산점 김유정 원장은 “겨울은 여름 못지않게 무좀이 쉽게 생기는 시기이다. 손발톱무좀 증상이 있거나 조짐이 보인다면 겨울이라고 해서 가볍게 여기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때 치료를 제대로 해두지 않으면 날이 풀리는 봄, 여름까지 무좀이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하며 겨울이 결코 무좀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강조했다.
 

이어 “무좀균이 손톱이나 발톱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특성상 감염부위에 바르는 타입의 치료제가 효과를 빠르게 나타내기 어렵다. 때문에 먹는 약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복용 기간이 다소 길어질 수 있으며, 건강상의 문제나 임신 등의 사유로 인해 복용에 제한을 받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손발톱무좀을 치료할 때 핀포인트레이저 치료를 이용하는 추세다.”고 말했다.
 
무좀균은 65℃ 이상의 온도를 버티지 못하고 사멸하는데,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79℃의 레이저 펄스를 감염부위에 조사하여 무좀균을 파괴하는 것이 핀포인트레이저 치료라는 설명이다. 효과나 안전성도 중요하지만, 짧은 시술시간과 통증이 거의 없이 부담을 줄인 치료라는 것.
 
무좀이 두렵다고 겨울철에도 샌들을 신을 수는 없는 이상,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만큼이나 신발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방한화나 부츠를 신을 때에는 되도록 면양말을 신어서 땀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해야하며, 한 번 신은 신발은 연속해서 신지 말고 하루 이상 잘 말려서 습기를 없애주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에서 돌아오면 땀에 젖은 발을 깨끗하게 씻고 발가락 사이부터 발톱까지 잘 말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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