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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헬스.톡.톡] 집에서 기미·잡티 제거, 자칫 더 나빠질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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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피부과 | 2019.11.20 |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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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 고민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갖고 있다. 호소하는 증상들은 다양하지만 특히 여성은 기미와 잡티 등 색소 질환으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진하고 큰 색소 병변은 물론, 작은 크기의 반점들이 여러 개 발생했을 때에도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미관상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대부분 기미나 잡티를 제거하기 위해 가장 먼저 시도하는 방법이 효과가 좋다는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스스로 할 수 있는 홈케어 등이다. 집에서 혼자 하기 때문에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비교적 비용의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꾸준히 하기가 어렵고 기대만큼 좋은 효과를 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기미 제거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기미라고 생각했던 색소 질환을 진단해보면 기미가 아닌 오타모반양 반점이거나 흑자, 주근깨 등 다른 색소 질환으로 확인되거나 다양한 색소가 혼합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지 않고 무작정 실시하는 셀프 케어는 오히려 색소질환의 개수를 늘리고 번지게 하는 등 악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기미는 빠르게 호전되지 않는 난치성 질환이라 치료가 까다로우며 한번의 치료로 짧은 기간에 좋아지기 어려우므로 혼자서 하는 방법들로 나아지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새하얀피부과 광명철산점 김유정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혼자서 해볼 수 있는 기미 제거 방법을 많이 시도해보지만 정확한 진단 없이 실시할 경우 오히려 나빠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확한 색소 질환을 파악한 뒤 그에 맞는 레이저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오히려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 더 빨리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기미 레이저 치료는 비용의 부담이 커 최후의 방법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오히려 초기에 빠른 검사와 레이저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더 적은 치료 횟수로 나아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기미, 잡티 제거를 위해 피부과를 찾는다면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지, 정밀한 진단이 가능한지, 다양한 케이스를 치료한 경험이 풍부한 지 등을 체크한 뒤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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