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

비급여 안내

피부과전문의식별

피부과전문의검색

  • HOME > 커뮤니티 > 언론보도
글쓰기
제목 겨울철 자칫 무관심한 발톱무좀, 관리 신경써야
새하얀피부과 | 2019.12.17 | 453



무좀은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걸리기 쉬운 피부질환이다. 발톱무좀의 경우 표면 갈라짐, 변색, 두꺼워짐, 세로줄 등의 증상이 나타나 시각적으로 보기 좋지 않기 때문에 남들이 못 보게 감추게 된다.

하지만 더위로 발을 드러낼 수밖에 없는 여름철에는 발톱무좀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매우 크다. 반면 발을 드러낼 일이 거의 없는 겨울철에는 의식적으로 발톱에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여름 내내 힘들어 했던 무좀 증상에도 둔감하고, 무관심해지기 쉬어 겨울 내내 방치하기도 한다.

발톱무좀을 유발하는 곰팡이는 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따라서 겨울철 통풍이 안 되는 신발과 두꺼운 양말, 잘못된 위생 관리 등으로 발이 축축하고, 습해지면 곰팡이 번식이 더욱 활발해진다. 이는 곧 감염 범위가 넓어지고, 깊어지면서 더 심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무좀균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집이나 찜질방, 수영장 등의 발 매트나 신발을 같이 사용하면서 가족과 다른 사람들에게 옮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새하얀피부과 광명철산점 이창남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겨울에는 발을 잘 드러낼 일이 없어 발톱무좀을 치료하기 좋은 계절이라 생각하지만, 상대적으로 발톱무좀을 시급한 문제로 여겨지지 않기 때문에 여름보다 내원하는 환자가 적은 편이다”며 “겨울이 지나고 여름에 와서야 겨우내 더 심해진 발톱무좀 상태를 보고 미리 치료하지 못한 걸 후회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에도 여름만큼 발톱무좀에 예민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자주 발톱을 살펴보고 이미 증상이 나타나거나 더 심해졌다면 반드시 치료를 고려해봐야 한다”며 “최근에는 약을 복용하지 않고 레이저만으로도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핀포인트레이저’는 곰팡이가 있는 부분만 선택적으로 조사해 치료하는 방식으로 시술 시간이 약 10분 정도로 짧아 느껴지는 통증도 적다”고 전했다.

발톱무좀의 경우 증상이 조금 나아진다고 해서 중간에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아져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주기적인 꾸준한 치료가 요구된다. 따라서 내년 여름 발톱무좀에서 벗어나 샌들과 슬리퍼를 마음껏 신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개인의 증상과 발톱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 및 기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먼저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치료와 함께 평소 발, 발톱 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 발에 땀이 많다면 여분의 양말을 가지고 다니면서 자주 갈아 신거나 발을 자주 씻어주는 것이 좋으며, 장시간 통풍이 안 되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면 일정 시간마다 벗고 있는 것도 도움된다.




목록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