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는 머리카락에 가려져 있기 때문에 얼굴 피부만큼 관리하기가 어려우며 관리도 잘 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두피도 피부의 일부이기 때문에 두피가 약해지고 늘어지면 얼굴 피부가 축 처지고 탄력 없는 얼굴이 될 수 있답니다. 탈모 가능성도 높아지죠. 그래서 우리가 피부를 열심히 관리하는 것처럼 두피도 청결하게 관리해주고 신경써 줄 필요가 있습니다.

- 두피관리법 (1) 샴푸 시 주의사항

머리 감기 전에 먼저 브러쉬로 머리를 빗어줘야 합니다. 엉킨 상태에서 머리를 감게 되면 머리가 잘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엉킨 머리를 먼저 빗어준 뒤 삼푸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빗을 땐 위에서 아래로만 빗는 것이 아니라 여러 방향으로 빗는 것이 좋습니다.

* 얼굴을 왼쪽으로 꺾고 모발을 왼쪽(아래에서 위로)으로 빗고, 얼굴을 오른쪽으로 꺾어 모발을 오른쪽으로 빗어줍니다.

머리를 빗어주고 샴푸 준비를 하면 되는데요. 물은 미지근한 물(우리 체온과 비슷한 정도)로 두피와 모발을 충분히 적셔 준 뒤, 샴푸는 손에서 거품을 내 두피와 모발에 발라줍니다. 이때 손가락을 세워서 두피를 마사지하며 샴푸를 발라주는 것도 좋습니다. 머리를 아침에 감는 분들이 있는데, 밖에서 활동하다보면 땀과 유분, 노폐물이 두피에도 쌓이기 때문에 저녁에 감는 것이 가장 좋으며 다음날 머리스타일이 신경쓰인다면 아침에는 간단히 샴푸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두피관리법 (2) 드라이 시 주의사항

뜨거운 온도에서 말리면 머리가 건조하고 푸석해지기 때문에 너무 뜨겁지 적절한 온도에서 말리는 것이 좋은데요. 드라이기에 높은 온도밖에 없다면 드라이기를 조금 멀리해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아예 말리지 않고 외출하거나 자면 습한 환경이 계속 유지되면서 곰팡이균이 쉽게 생겨 각질이 생기고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두피관리법 (3) 두피 마사지

두피 마사지는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건조한 두피 개선에 도움을 받아 건강하고 두피와 모발을 가꾸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 이마 윗부분, 가운데를 지긋이 눌렀다가 헤어라인을 따라 눌러줍니다.
2. 정수리를 10초 정도 꾹 눌러줍니다.
3. 양쪽 관자놀이에서 머리 위쪽으로 1.5~2cm 정도 위를 지긋이 눌러주고 3번 정도 원을 그리며 돌려줍니다.
4. 목뼈와 뒷머리 사이에 오목한 곳을 지긋이 눌러주며 마찬가지로 3번 정도 원을 그리며 돌려줍니다.

* 샴푸 전·후로 틈틈히 해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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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두피관리하는법으로 건강한 두피를 갖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탈모가 진행중이거나 초기 단계가 의심된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