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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적정 수준 내에서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술, 술과 피부의 관계는 ?
새하얀피부과 | 2015.03.20 | 2960



술과 건강


적당량의 술은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적당량의 술은 HDL CHOLESTEROL ( 좋은 콜레스테롤 )을 높이고,
PLASMA C-REACTIVE RPOTEIN( 염증지표 )와 FIBRINOGEN (혈액 응고에 중요)은 낮추어
심혈관질환을 예방 하여 주는데, 면역조절을 통한 항염작용도 심혈관질환 예방에 한 몫을 합니다.


또한 오랜 기간 술을 섭취하면
세포성 면역과 체액성 면역이 모두 떨어져 여러가지 감염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되지만
적은 양의 술은 오히려 세포성 면역반응을 자극하여
감기의 위험성을 낮추는 등 좀 더 효과적인 면역기능을유지하게 도와줍니다


즉,
적정 수준 내에서는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어느 수준을 넘어갈 경우 건강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것이 바로 술입니다




술과 피부


첫번째, 피부장벽의 손상
한 동물실험에서는 오랜 기간 술을 섭취했을 경우
피부 장벽 중 지질구조에 산화적인 스트레스를 주어 피부장벽의 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술의 섭취를 중단한 후에도 일정기간동안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번째, 피부염의 약화
주사, 아토피 피부염, 화폐상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등 많은
염증성 피부질환들이 술에 반응하여 발생하거나 악화됩니다



주사는 얼굴이 반복적으로 붉어지는 것부터 시작하여
점차 여드름과 같은 염증성 구진과 농포가 발생하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술을 마실 경우 질병의 진행이 빨라지거나 치료에 반응을 하지 않게 됩니다



화폐상 피부염(동전모양 피부염)도 술을 지속해서 마실 경우 조절이 잘 안되고,
자주 재발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술을 끊으면 좋아집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술과 아주 밀접한 연관을 보이는데
술은 질병의 빈도를 증가시킬 뿐만아니라 질환을 촉진시키고 악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면역체계의 기능장애를 일으켜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인자로 생각되는
원인균 PITYROSPORUM YEAST에 대한 반응을 변화시키거나, 군체 형성을 촉진시키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가려움의 악화
술은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는데, 이는 면역체계 이상을 통한 신경병증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염
여드름이나 모낭염 같은 피부감염도 술을 많이 마시는 경우 더 자주 발생합니다
여드름의 원인균인 P.ACNES나 피부감염의 주원인균인 포도상구균은
알코올분해효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술을 마실 경우 독성을 지니고 있는
중간산물 ( ACETALDEHYDE)이 많이 생산되어 피부질환을 더욱 안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여드름 치료제인 경구 레티노이드 (일명 : 피지조절제)를 쓸 경우에는
치료효과를 낮추면서 부작용을 늘려 치료를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피부암의 발생
일반적으로 평균 이상의 술을 마실 경우 악성 흑색종의 위험도가 높아지며
비흑색종성 피부암의 빈도도 높아집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피부암이 발생하지 않았던 사람에서는
술과 피부암의 발생빈도 사이에 큰 연관성이 없었지만,
이미 피부암이 발생했던 사람의 경우 편평상피세포함의 위험도가 2배 정도 높아진다고 하였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기저세포암의 경우 알코올 음료의 종류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진다고 보고 하였는데
전체 알코올 섭취량이 높아지거나 화이트 와인, 알코올성 음료를 섭취할 경우 위험도가 높아지는데 반해,
레드 와인을 복용할 경우 위험도가 감소한다고 하였습니다


레드와인은 플라보노이드 (QUERCETIN, CATECHIN 등) 와 폴리페놀(TRANS-RESVERATROL, GALLIC ACID 등)이
포함되어 있어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성격을 지니고 있어 돌연변이와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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