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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습제란? / 보습제의 기능은 ?
새하얀피부과 | 2015.07.30 | 11883



보습제란?


건강한 피부는 20~35% 정도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정상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최소 10%이상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피부는 갈라지거나,
외부 자극에 의해 예민해져 작은 자극에도쉽게 피부염이 생기게 됩니다.



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피부가 거칠어지고, 각질이 떨어지며,
피부가 갈라지는 증상을 피부건조증이라고 하며,
피부가 쉽게 자극되어 생기는 피부염을 자극성 접촉 피부염이라고 합니다.
자극성 접촉 피부염은 갑작스러운 자극이나 오랜 기간 동안의 자극이 축적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보습제가 피부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요?



보습제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여 피부의 장벽기능을 향상시킬 뿐만아니라
여러가지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여 자극 때문에 발생하는 피부염을 예방해 주는 효과를 갖습니다.


또한, 상처 회복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어 피부염을 치료해 주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보습제라고 모든 제품이 동일한 성능이나 기능을 갖는 것은 아닙니다.
딷라서 자신의 피부에 맞는 보습제를 선택하고,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습제의 기능


보습제는 크게 두가지의 기능을 갖는데 막을 형성시켜 물이 피부로부터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과
진피 등 다른 곳으로부터 물을 끌여당겨 수분을 유지시켜 주는 기능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보습제의 선택
사용감에 따른 선택 / 성분에 따른 선택



사용감에 따른 선택
유분기가 많은 제품은 끈적거림이 강하여 펴 바르기가 어렵지만, 막을 형성하는 기능이 강하고
반대로 유분기가 적은 제품은 펴 바르기가 편하지만, 막을 형성시키는 기능이 약하여 보습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크림이라고 표현하는 제품은 비교적 유분기가 많아 사용감이 무거우며,
로션이라고 표현하는제품은 비교적 유분기가 적어 사용감이 가볍고 산뜻합니다.


따라서, 밤에 사용하는 나이트 크림이나 눈가에 바르는 아이크림 등
막을 형성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경우 유분기가 많은 제품을 사용하며,
낮에 사용하는 데이크림이나 로션의 경우 유분기가 중간 정도인 것을 사용하고, 몸에 바르는 바디로션 등은
비교적 펴 바르기가 쉬운 유분기가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계절에 따라서도 이와 동일한 원칙이 적용되는데 겨울처럼 건조하여 보습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는 경우 비교적 유분기가 많고 사용감이 무거우며 막을 형성시키는 기능이 강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고
여름처럼 땀이 많이나고 습한 경우 보습력은
조금 약해도 비교적 유분기가 적고 사용감이 가벼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피부에 따라서도 건조한 피부의 경우 막을 형성시키는 기능이 강한 제품을
유분이 많은 피부의 경우 막을 형성시키는 기능보다는 사용감이 편하고,
과다한 피지를 조절해 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용감이 서로 다른 성분들을 혼합하여 사용감이 좋으면서
보습력이 높은 제품들도 많이 판매되고 있어,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분에 따른 선택


ALCOHOL-FREE 제품이면 보습력이 좋다?
많은 사람들이 알코올의 종류는 모두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ALCOHOL-FREE 제품을 선택하면 보습력이 좋을 것이라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가 소독에 주로 사용하는 ISOPROPYL ALCOHOL 이라는 알코올의 한 종류가
수렴제(아스트린젠트)의 성질을 갖기 때문입니다.


지만, 실제적으로 알코올은 가장 흔히 사용되는 유연제의 한 성분으로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고, 보습력을 지니게 해주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분 중 알코올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모든 제품을 피하라고 권장하거나,
이를 기준으로 보습제를 선택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보습기능 이외에도 여러가지 치료목적에 맞추어
 다양한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포함하고 있는 보습제도 있고,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AHA-BHA, 비타민A,
비타민 C등이 포함되어 있는 보습제도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의 상태, 보습제를 바르는 부위와 목적 등에 따라 보습제의 성분을
보고 권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을 선택해 볼 수 있습니다.




보습제의 도포 방법


보습제의 가장 큰 역할은 막을 형성하여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것으로,
피부가 많은 양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을때, 가장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샤워를 한 직 후 피부가 촉촉할 때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유지되는 시간이 짧아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하루에도 여러번씩 반복적으로 도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염이 있는 경우 왜 보습제를 발라야 하나요?


보습제는 손상받은 피부에서 염증을 가라앉히면서, 회복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피부염이 발생한 경우 연고를 사용하여 염증을 가라앉힌 후
보습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연고를 적게 사용하여도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조할 때 뿐만이 아니고, 평소에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염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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