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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처가 좋아지고, 흉터를 덜 발생시키는 재생레이저
새하얀피부과 | 2014.11.24 | 2767



재생레이저란?


일반적으로 높은 출력의 레이저가 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과는 달리,
저출력의 레이저는 세포의 활동을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상처 치료를 받을 때 사용하는 레이저가 바로 이 낮은 강도의 레이저입니다.


상처의 회복을 촉진시킨다는 의미에서 일명 재생레이저라 부르고 있으며,
이 외에도 에너지가 낮다는 의미에서 저출력 레이저,
저준위 레이저 (LOW-Intensity Laser, Low-Power Laser, Low- Level Laser)라도고 부릅니다.


또한 치료를 받은 후에도 온도 변화 등이 관찰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Cold Laser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생레이저는 보통 붉은 색이나 적외선 계열의 빛 (600-1000nm)을 방출하며,
수술용 레이저가 300W의 에너지를 내는 것과는 달리, 5-500mW 정도의 에너지만을 방출합니다.


최근에는 광원으로 LED를 사용하여 상처회복에 효과가 있었다는 보고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LED는 섬유모세포를 증가시키고, 상처의 크기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광노화까지 호전시키는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처를 습한 상태로 두는 것이 좋다면, 진물이 많을수록 좋은건가요?


1960년대 후반에 반복적으로 낮은 강도의 레이저를 쏘여 주는 것이
상처의 회복을 촉진시킨다고 알려진 후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행해져 왔습니다.


재생레이저는 상처의 부기와 염증 감소 / 상처 회복에 필수적인 재생피화의 촉진 /
콜라겐의 생산 증가 / 상처 회복에 필요한 각질형성세포 / 섬유모세포 / 근섬유모세포 /
내피세포의 증가 / 혈관  형성의 촉진 등의 효과를 갖습니다.



재생레이저의 효과


재생레이저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재생레이저가 오래전부터 연구되어져 온 분야 중 하나이긴 하지만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대부분의 연구들이 세포나 동물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고,
사람에게 시행하였다 하더라도 적은 수의 사람에서만 입증된 것이 대부분입니다.


또한, 연구마다 사용한 레이저의 파장, 레이저의 강도, 치료 시간, 치료횟수,
치료 빈도 등이 모두 달라 표준화된 치료방법이 없다는 것 또한 연구결과의 비교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과학적으로 확실하게 '효과가 있다' 혹은 '효과가 없다'의 말을 하기에는 아직 이른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재생레이저의 효과와 효과를 나타내는 기전 등을 밝히려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처가 빨리 좋아지고, 그만큼 흉터가 덜 발생할 가능성과 함께
간편하면서도 부작용의 염려가 없어 상처관리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재생레이저의 사용범위


재생레이저는 피부에 특별한 온도나 형태의 변화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세포의 증식을 유도하고, 통증을 감소시키는 등 다양한 치료효과를 나타냅니다.


상처의 치유를 빠르게 하고, 통증을 경감시켜 수술로 인한 부작용을 낮추며,
회복시간을 단축시키고, 잘 치유되지 않는 다리의 궤양이나 관절염,
흉터를 치유시키는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지방세포에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지방세포 내에 저장되어 있는 지방들
즉, 트리글리세라이드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어서,
지방을 액화시켜 밖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에지방흡입과 병행되거나,
지방흡입 후 울퉁불퉁하게 남아있는 잔여 지방을 제거하는데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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