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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손발톱무좀, 핀포인트 레이저로 개선 가능해
새하얀피부과 | 2018.07.13 | 839



20세기 이후로 신발과 양말이 보편화되면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무좀. 이제 무좀은 우리의 생활과 떼어놓고 생각하기 어려운 흔한 질병이 되었다.
 
특히 요즘처럼 습하고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무좀은 한층 더 기승을 부린다. 무좀의 원인은 곰팡이균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이며, 곰팡이균은 습한 곳에 창궐하게 마련이니 당연한 일이다.
 
일반적으로 무좀 하면 발가락 사이에 발생하는 지간형 무좀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보다 더 골치가 아픈 무좀은 따로 있다. 바로 손톱이나 발톱에 무좀균이 침투해서 발생하는 손발톱무좀이다.
 
손발톱무좀은 가려움증 등 무좀 특유의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는 감염되었다는 것을 알기 어렵다. 그러나 무좀이 진행되면 손발톱이 변색되고 부자연스럽게 두꺼워지며, 심한 경우 아예 손발톱의 형태가 변형되거나 2차 감염까지 유발할 수 있다. 어떤 질병이든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손발톱무좀은 증상이 심할수록 치료의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증상을 인지했다면 더 지체하지 말고 피부과를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좀을 치료할 때 주로 사용되는 방법은 경구용 항진균제를 복용하거나 국소도포제를 환부에 바르는 것이다. 그러나 경구용 항진균제는 간이나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고, 환자의 건강이나 상황 등에 따라서 복용에 제한이 있는 경우도 있다. 또한 국소도포제는 두꺼운 손발톱 때문에 약이 제대로 환부까지 침투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서 최근에는 핀포인트 레이저 치료가 활용되고 있다. 환부에 레이저로 열에너지를 가하여 곰팡이균을 제거하는 핀포인트 레이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승인을 받아 그 효능과 신뢰도를 인정받은 치료법이다.
 
광명시 철산동 새하얀피부과 한예원 원장은 “핀포인트 레이저로 치료를 시행하면 주변 조직에는 거의 손상을 가하지 않고 손발톱무좀의 근원인 곰팡이균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다. 약물을 복용하는 데에 제한이 따르던 임산부 등의 환자들도 걱정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치료효과가 뛰어난 것에 더해 시술 시간도 10분 남짓밖에 걸리지 않고 통증이나 일상 생활의 불편함이 거의 없기 때문에 편의성 또한 대폭 높아졌다는 평가이다.
 
또한 한 원장은 “증상이 호전되자 이를 완치된 것이라 생각하고 치료를 중단하는 환자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완치가 되기 전에 치료를 중단하면 얼마 안 가서 다시 재발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무좀은 그 끈질김으로도 악명이 자자하다. 양말과 신발을 신고 있는 시간이 긴 현대인들은 사실상 언제나 무좀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요즘처럼 습도가 높은 시기에는 그 뿌리를 뽑기가 쉽지 않다. 설령 핀포인트 레이저 치료를 진행해서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하더라도 이를 완치된 것이라 임의로 판단하지 말고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하면서 끝까지 치료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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