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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대상포진 자연치유 된다고? 사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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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피부과 | 2020.03.23 | 4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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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대상포진이 발생하게 됩니다. 수포가 발생하기 전 통증이 먼저 생기고 2차 감염으로 몸통, 얼굴, 다리 등에 수포가 발생하는데요. 대상포진은 발병 당시의 나이, 기저질환 등에 따라 경과가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조금만 스쳐도 바늘로 쑤시는 듯한 통증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붉은색 물집에 딱지가 생기면서 2~3주 정도 지나면 '자연치유'가 되는 것 같지만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이후 후유증으로 신경통이 남아 몇 개월~심하면 몇 년 동안 통증으로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상포진이 의심된다면 자연치유를 기대하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이후 신경통이 나타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조기진단과 치료, 개인의 면역력 등의 의해 결정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대상포진 치료는? 대상포진은 수포가 발생한 뒤 72시간 이내에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야 통증이 감소되고 질병의 경과를 중단 또는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통증을 최소화하고 피부를 빨리 회복시키며 신경통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상포진 증상이 발생한 지 72시간이 지나면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 이후에 복용해도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므로 가능한 빨리 진단한 뒤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빨리 대상포진에서 벗어나려면? 대상포진이 의심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거쳐 위와 같은 방법을 진행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경통을 조심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면역력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 규칙적인 운동, 면역력에 좋은 음식과 영양소 섭취 등을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개인 관리를 잘해준다면 조기에 회복되고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하는 방법은? 그리고 미리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60대 이상에서는 대상포진으로 인한 신경통이 50%나 나타나기 때문에 대상포진과 그 이후에 남는 통증이 걱정된다면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맞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건 대상포진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별다른 대처를 하지 않거나 대상포진 자연치유를 기다리는게 아닌,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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